누구나 젊어서의 그리움이 없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2, 3십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가 좁다하고 전 세계 원불교교당을 순회하며 열정적으로 강연을 하고 다녔습니다. 천하가 좁다하고 뛰어다니며 정열을 불사르던 제가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주유천하(..
고요한 군대가 승리 한다 전국시대의 책으로 알려진 ‘울료자(尉繚子)’ ‘정권(政權)’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구절이 나온다. 고요한 군대가 승리하고, 힘과 마음을 하나로 통일한 나라가 승리한다. 힘이 분산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7월 22일 현재 사상 최초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는 1,842명입니다. 그런데 방역 전선을 위태롭게 하는 크고 작은 일탈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
김병호 논설주간. 어떤 사람이 아홉 가지 일은 모두 악한데 한 가지 일이 우연히 착하다 해도 그는 착한 사람 이 라고 할 수 없고, 또 아홉 가지 일은 모두 착한데 한 가지 일이 우연히 악하다고 해도 착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어떤 항아리가 그..
어제 7월 21이 중복(中伏)이었습니다. 그런데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고양시는 무려 37도라고 하네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자가 1,7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말도 말고, 탈도 많은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꼬여가는 분위기다. 일본 입장에서야 최대 축제로 성대하게 치루고 싶겠지만,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요인은 개최 자체를 녹녹하게 놔..
인간이 살아가면서 어찌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수 없는 난관을 돌파하고 지금 이 나이까지 살았습니다. 언제나 문제에 봉착하면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새로 내어 걸었고, 가는 길에 바위가 가로 막으면 치워버리고 가기도 하였으며, 절벽을 만..
요즘 무더위와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자는데 지장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발표입니다. 하지만 ..
‘손자병법’ ‘군쟁편(軍爭篇)’을 보면 “따라서 병은 속임수로 성립하고, 유리한 것을 차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병을 나누기도 하고 합하기도 해서 임기응변한다”는 대목이 있다. 이에 대해 당나라 사람 두목(..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두번째 장학생 186명에게 장학금으로 9천35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매년 학업에 어려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코로나 19가 최고조에 이른 지금 무더위까지 연일 계속되어 불쾌지수가 하늘은 찌릅니다. 그럼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폐암으로 제주도에서 정양하시는 의학박사 홍혜걸..
김병호 논설주간. 아세아 시멘트 허가 관련 보도가 연일 메인을 장식하고 있으나 제천시의회는 일언반구도 없다. ‘동남풍아 불어라 월정료는 들어온다’ 인가?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의 보도내용을 가재는 게 편이 아닌 허가를 빙자한 공권력..
[서울=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윤석열 장모 최 씨등의 실명을 공개한 언론사에게 시정 권고를 내렸다. 언론중재위원회는 15일 뉴스프리존을 비롯한 37개 언론사에 상반기 언론사별 시정권고 결정현황을 송부했다. 언론중재..
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거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맞춘다는 뜻이지요. 요즘 가짜 수산업자 김 모의 고위층로비의혹은 갈수록 불거지며 큰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자칫 김 모의 금품 로비 의혹이 게이트로 비화된 조..
이소성대(以小成大)의 진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이 작은 데로부터 커진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소성대는 ‘천리(天理)의 원칙’인 것입니다. 이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모든 문제도 작은 것이 쌓여서 ..
‘권토중래(捲土重來)’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흙먼지를 휘날리며 다시 돌아오다’라는 뜻이지요.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의 ‘오강정시(烏江亭詩)’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초패왕 항우..
정성(精誠)이란 무엇일까요? 온갖 힘을 다하려는 진실 되고 성실한 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정성에도 어느 정도 법칙이 있다고 하네요. 어떤 분이 물었습니다. “저는 매일 열심히 일하는데 왜 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성이 부족..
사무사(思無邪)란 말은 ‘생각함에 사특함이 없음’이라는 뜻입니다. 공자(孔子)가 시(詩) 305편을 산정(刪定)한 후 한 말씀이지요. 저 역시 잘 쓰지는 못하지만 <대불의 꿈> <덕화만발> <불멸의 꽃> 등 세 권..
‘병경백자’ ‘갱자(更字)’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무(武)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계속 싸우면서도 병사들을 피곤하지 않게 하려면 오로지 교대시켜주는 것밖에는 없다. 내가 한 번 싸울 때 ..